아름다운 유혹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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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름다운 유혹은 2006년에 방영된 드라마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녀와 성공을 향한 욕망을 가진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머니의 죽음과 호주제로 인해 불우한 환경에 놓인 두 자매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신성우, 전혜진, 안재환, 오유나, 변정민 등이 출연하며, 불륜 소재로 인해 방송위원회로부터 개선 권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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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유혹 (드라마)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방송명 | 아름다운 유혹 |
| 장르 | 드라마 |
| 방송 시간 | 월 ~ 토 오전 9시 ~ 9시 30분 |
| 방송 기간 | 2004년 4월 19일 ~ 2004년 10월 30일 |
| 방송 횟수 | 168부작 |
| 방송 국가 | 대한민국 |
| 방송 채널 | KBS 2TV |
| 프로듀서 | 홍성덕 |
| 연출 | 이덕건 |
| 조연출 | 이정섭 |
| 각본 | 고봉황, 이해정 |
| 출연자 | 신성우, 전혜진, 안재환, 오수민 외 |
2. 기획 의도
누구에게나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사랑이 있다.
드라마는 정희 어머니 혜옥이 나경의 아버지 성필과 재혼하면서 시작된다. 여고생 정희는 과외 선생님인 민우와 첫사랑을 나누지만, 어머니 혜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기태와 결혼하고 양아버지와 나경과 헤어진다. 10년 후, 베이비시터가 된 정희는 민우와 나경의 딸 슬기를 맡게 되면서 민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되살아난다. 한편, 강남의 한 학원에서 일하는 세희는 학원 소유주의 아들인 재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국 사랑을 쟁취한다.[1]
놓쳐 버렸기에 더욱 안타깝고 그렇기에 더욱 되돌리고 싶은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 이것은 우리 드라마에 있어서 영원한 테마가 아닐까? 여기 엄마의 재혼, 그리고 엄마의 돌연한 죽음으로 호주제에 의해 피해를 입어 의붓아버지에게 재산을 다 뺏긴 채 나락으로 떨어진 두 자매가 있다.
뒤바뀐 운명 때문에 첫사랑의 그림자를 안은 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언니 정희와 뒤틀린 욕망을 품은 채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동생 세희. 이들 두 자매가 맞닥들이게 되는 삶의 역경 속에서 잃어버렸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권선징악적인 스토리를 통해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은 그 어떤 욕망의 모래성이 아니라 희생을 통한 진정한 사랑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자 한다.
아울러 요즘 급격히 늘고 있는 이혼과 재혼으로 여전히 여성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호주제'의 문제와 이 시대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사교육', '고액과외'의 세태를 드라마에 접목시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
3. 줄거리
4. 등장 인물
4. 1. 주요 인물
: 23세→33세. 나경의 남편이자 유기농 유통 업체 '자연천국' 대표이다. 강원도 춘천이 고향인 소문난 수재로, 따듯하고 다정다감한 남자이다. 군 입대를 앞두고 과외교사와 제자로 만난 여고생 정희와 풋풋한 첫사랑에 빠졌으나, 군 복무 중 갑작스레 연락이 끊긴 정희를 미끼로 다가온 나경과 결혼한다. 정희와의 추억이 깃든 춘천 '허브농원'을 인수하면서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만 취급한다"는 모토로 '자연천국'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형 유통점이나 호텔에 유기농 식품을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지방에 대단지 무공해 직영농장을 운영 중이다.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첫사랑 정희와 재회한 후 다시 사랑의 격정 속에 빠져들게 된다.[1]
: 19세→29세. 베이비시터이자 기태의 아내. 민우의 첫사랑 연인이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지만 타고난 참을성과 모성으로 누구보다도 강하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첫사랑 민우와의 추억이 깃든 춘천을 떠나 어린 동생 세희와 서울로 올라온다. 대학 진학이 좌절된 후 공장에서 일하며 세희를 어렵게 공부시키지만, 생계에 도움이 안 되는 사고뭉치 남편 기태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다. 홀시아버지 복만을 모시고 어린 아들 솔이를 양육하기 위해 이집 저집에서 일하던 중, 양아버지의 딸이었던 나경의 남편이 된 첫사랑 민우와 재회하면서 다시 첫사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1]
: 29세. 학원 재벌 금실의 아들이자 강남 최고 입시학원 '에듀 포럼 1'의 기획본부장이다. 일에 대해서는 냉철하고 경영 능력도 뛰어나지만, 여자나 사랑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타고난 바람기 때문에 주변 여자들에게 경계 대상인 동시에 엄청난 재력으로 흠모 대상이기도 하다. 어느 날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세희에게 처음엔 장난스럽게 다가가지만, 차츰 세희의 철저히 계산된 매력에 이끌려 결국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1]
: 17세→27세. '에듀 포럼 1' 기획팀 직원이자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당찬 여성이다. 성공에 대한 야망과 자존심이 강해 초라해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한다. 언니 정희와 서울로 온 후 낯선 객지에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대학을 졸업하고, 불경기에도 대기업에 취직했으나 능력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매력에 끌려 강남 제일의 명문 입시학원에 취직한다. 처음엔 재혁이 이사장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접근하지만, 결국 재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결혼에도 성공한다.[1]
: 18세→28세. 정희의 양아버지였던 성필의 딸이자 민우의 아내. 의상 디자이너이다. 욕심이 많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남의 행복쯤은 밟아버릴 수 있는 허영과 위선으로 가득 찬 팜므파탈적인 캐릭터이다. 사랑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강하다. 민우에게 정희의 소식을 전한다는 핑계로 접근해 결혼에 성공하지만, 조금도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 민우의 마음 때문에 늘 자존심이 상한다.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후 고급 부띠끄를 운영 중이다. 후에 아버지 성필이 유언장을 조작해 정희 자매에게 남긴 재산을 가로챘다는 비리를 알고 충격을 받고 민우를 놔주고 슬기와 함께 떠난다.[1]
4. 2. 주변 인물
4. 3. 그 외 인물
5. 참고 사항
고주원은 최재혁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나 최종 하차하였다. 신성우는 위기의 남자에서 변정수의 남편 역할에 이어, 해당 드라마에서는 변정민의 남편 역할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2][3] 제작진은 '웰빙족', '보보스족', '아침형 인간', 'DIY족', '명품족' 등을 소재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사교육', '고액과외' 등의 실상을 드라마에 접목하여 주부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했다. 그러나 불륜 소재가 부각되어 방송위원회의 개선 권고를 받았다.[4]
6. 사회적 배경 (한국의 관점)
Beautiful Temptation영어은 2000년대 초반 한국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호주제 폐지 이전의 사회 분위기와 과열된 사교육 열풍을 배경으로 설정하여, 당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여준다.
6. 1. 호주제 문제
엄마의 재혼과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두 자매가 호주제[1]로 피해를 보고 의붓아버지에게 재산을 모두 빼앗기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이야기는 2005년 호주제 폐지 이전,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호주제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재혼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산 상속 문제를 통해 호주제가 여성의 권리를 어떻게 침해하는지 보여준다.[1]6. 2. 사교육 열풍
2000년대 초반, 한국 사회의 과열된 사교육 열풍과 고액 과외 문제를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드라마는 사교육으로 인한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경제적 부담, 교육 불평등 심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다.[1]참조
[1]
뉴스
KBS '아름다운 유혹', 신성우·전혜진 등 캐스팅
https://entertain.na[...]
뉴시스
2004-03-24
[2]
뉴스
"[스타인터뷰]머리 자른 테리우스 신성우, 아침 안방 유혹…"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04-04-12
[3]
뉴스
신성우-변정수자매는 원수?
https://entertain.na[...]
헤럴드경제
2004-04-22
[4]
뉴스
또 불륜·치정 소재 ‘민망한 유혹’… KBS2 새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유혹’
https://news.naver.c[...]
파이낸셜뉴스
200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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